오랜만에 산행을 했네요.

허리가 좋지 못해서 몇개월 산행은 못하고 불광천 걷기만을 하다가 지난달 허리 시술을 받고 몸 관리를 하다가 가벼운 코스로 북한산 산행을  했습니다.

산행 후 뭘로 축하주를 해야하나? 잠시 고민

추운 날씨에 고기도 땡겼지만 대방어회가 좋을 시기라서 은평구 대방어회 검색해서 이곳으로 왔네요.

이슬이하고 사이드 여러가지 깔려줍니다.

사이드 만으로도 두어병은 비울 수 있을듯한 구성입니다.

드뎌 주인공 대방어회가 나왔군요 ㅎㅎ

소자를 시켜서 양은 많지 않지만 부위별로 잘 내어주셨습니다.

손질 잘한 대방어회는 아주 기름지고 그냥 술을 부르더군요.

올 겨울에도 대방어회 많이 즐기지 싶습니다 ㅎㅎ

12월 들어서고 이제는 정말 겨울이다가 싶습니다.

오늘이 수능일이고 어김없이 수능한파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많이 춥지는 않았지 싶네요.

겨울산행을 준비하고 있고 또한 기대를 많이하고 있네요.

지난달 북한산 족두리봉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족두리봉에서 끝난건 아니고 북한산성주능선을 따라서 걷다고 백운계곡 쪽으로 하산을 했습니다.

그냥 걷다보니 사진이 족두리봉쪽것 밖에 없네요 ㅋㅋ

그렇게 춥지 않은 날씨라서 산행하기 참 좋은 날씨였고 하늘도 아주 멋지더라구요.

이런 화살표시가 없어도 오르는데 문제가 없을것인데 누가 이런 짓?을 했는지,,참으로,,,

겨울에 얼음이 있을때 약간 미끄러워서 조심해야 하지만 바위에 이런 칠을 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 싶네요.

여튼 족두리봉 정상을 앞둔 바위입니다.

정상에 올라서 서울시내를 바라봅니다.

은평구쪽이고 멀리 일산쪽도 보입니다.

구름들이 아주 예술입니다.ㅎㅎ

이쪽은 향로봉쪽입니다.

저쪽으로 해서 비봉능선 그리고 북한산성주능선을 타고 백운대까지 가는데 이날은 중도에 백운계곡쪽으로 하산을 했습니다.

경치를 감상했으니 이제는 발길을 올려서 내려옵니다.

근데 이게 누구야?

사람들이 지나다니는데 겁도없이 청설모 한마리가 솔방울을 열심히 탐하고 있습니다. ㅎㅎ

어디에 청솔모?  

바위옆에 붙은 작은 소나무 위에 있습니다.

잘보이지 않지요?

가까이 가서 사진을 남겨봅니다. ㅎㅎ

이렇게 가까이에서 청설모를 본적은 처음이네요.

잣도 아닌데 솔방울에 어떤 먹을게 있을까? 싶은데 열심히 먹고 있더라구요.

나무 아래는 부서진 솔방울들이 늘려있고 말이죠.

겨울나기 하기 위해서 열심히 먹을것은 비축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더라구요.ㅎㅎ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볼 수 있을런지,,,,ㅎㅎ

이제 더 늦출 수 없는 시간이 된거 같아요,,,

바로 김장인데요..ㅎㅎ

고양시 서오릉 주말농장 다니고 있거든요.

배추와 무 그거다 자랐고 날씨도 추워진다고 하니 이제는 뽑아서 김장을 해야할거 같습니다.

빨리 키우신분들은 벌써 뽑아서 김장들 하신거 같은데 우린 늦게 심어서 아직 부족하긴 한데 

더 늦출 수 있는것이 아닌거 같아서 오늘가서 뽑아 올려고 합니다.

그리고 주말에 배추절임해서 김장하면 딱될듯 합니다.

추위 덜 타고 배추속 차라고 묶어주긴 했는데 잘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직접 키운거 김장하는 의미가 있는것이라 신경을 쓰고 자주 고양시 서오릉 주말농장 들리면서

열심히 다녀서 그나마 이정도 키운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말이죠.

배추 속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되는군요.

초기에 벌레가 먹은게 있는지라 어떤 모습일지,,, 에공 

겉으로 봐서는 무탈해보이기도 하고 말이죠.

무우는 아주 튼실하게 잘 자랐습니다.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하나 뽑아서 먹어봤는데 매운맛도 덜하고 수분도 많고 단맛까지,, 

역시 가을무는 보약이라고 하더니 정말 맛나더라구요.

오래전 할머니께서 가을무 긁어서 드시던 모습이 생각나더라구요.

꿀인지 설탕인지 넣어서 드셨거든요 ㅎㅎ

김장으로 주말 동안 바쁠듯 싶네요 ㅎㅎ

여름이면 회 먹기 좀 그렇다는분들 많으신데요.

요즈음은 예전 같지 않아서 계절에 상관없이 즐기는데 문제는 없는데 예전 생각해서 그런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저는 여름에는 참치회가 좋더라구요.

원래 급냉했던거 해동해서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고 말이죠.

최근 응암역 고레와참치에서 참치회 포장 배달해서 먹었는데 푸짐하기도 하고 맛도 좋더라구요.

제법 괜찮은건 제품들을 사용하시는듯 하구요.

많이 드시는분들이 아니시면 3명이 먹어도 괜찮을 그런 양입니다.ㅎㅎ

대부분 참다랑어 위주이고 황새치뱃살이 있는 구성입니다.

사이드로 나온건 요런 구성이구요.

간단하게 맛볼 수 있는 구성으로는 충분하지 싶네요.

코로나 때문에 참치횟집 방문하기 힘드시면 이렇게 참치회 배달로 먹어도 좋지 싶네요.

응암역 고레와참치의 참치회 포장이였습니다.

짧지만 주말농장에서 흙 만지면서 함께 하는 시간이 참으로 좋음을 느끼는 날들입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많이 늦게 시작했는데 아이들 크는 속도는 빠를거라 믿어봅니다.

올해로 2년차인데  부추는 아주 실하게 잘 올라왔네요.

통통한것이 비닐하우스에서 자란 아이들과 확실하게 다른 모습이고 맛도 있어보이고 더 영양분이 많을거라 믿네요ㅎ

늦게 심은 모종들인데 금방 자라겠지요 ㅎㅎ

올해로 2년차 당귀도 자리를 잘 잡았고 잘 크고 있습니다.

여기도 2년차 당귀글입니다.

다들 겨울 보내고 자리를 잡은 아이들이라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주말농장 터줏대감 돌마니리들입니다.

방아는 남겨둔 뿌리에서 다시 싹이 올라와서 다시 키울려고 다른곳에서 옮겨심고 물을 줬습니다.

올해도 무성하게 잘 자라겠지요 ㅎㅎ

서해안 몽산포해수욕장 맛조개 동죽 백합 그리고 펜션에서 목살까지 ㅎㅎ

매년 두세번은 찾게되는 해수욕장이 몽산포해수욕장인데요.

근처 나름 단골인 펜션이 있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우리 가족들의 우선순위는 바로 바닷가에서 조개를 잡기 위함입니다.

밤에 해루질도 즐겨하는데 그닥 재미를 보지 못해서 맛조개, 동죽, 백합 요런 조개들 잡는 재미로 가거든요.

물론 맛조개를 너무나도 맛나게 즐겨 드시는 룸메도 있고 말이죠.

근데 올해는 아직 한번도 가지 못하고 있네요.

코로나19 때문에 올해는 이곳만이 아니고 어디 여행 한번도 가지 못하고 있네요 ㅠㅠ

사회적 거리두기 이렇게 하는게 맞나 모르겠는데,,,

혹여나 누군가에 피해를 주는일은 하지 않는게 맞다는 생각으로 이러고 있는데

계속 이렇게 해야 하나 싶기도하고 여튼 코로나가 빨리 물러나길 바래봅니다.

아래 사진들은 작년 서해안 몽산포해수욕장 들렀을때 모습입니다.

사진보니 더 가고 싶어지네요 

끝없이 펼쳐지는 모래사장이 정말 시원하니 멋집니다.

낮에 잡아두었던 맛조개, 백합 동죽은 해감을 해두었다가 저녁에 고기 구워먹을때 같이 구워먹습니다.

평소가 먹을 수 있는것이 아니기도 하고 우리손으로 직접 잡아서 먹는것이라 그 맛이 배가되는거죠.

신선하니까 더 맛나게 느껴지고 말이죠.

맛조개와 백합은 뻘과 모래를 거의 먹지 않는것들이 길게 해감을 하지않아되는 장점있고 맛도 좋습니다.

동죽은 해감을 좀 길게하는것이 맞구요.

요건 다들 경험에서 나온것이니 믿어도 됩니다.

넘 오래 익히거나 구우면 질겨지니 조개들은 껍질을 벌리면 그때 먹어주면 좋습니다.

맛조개는 프라이팬에 올려서 청량고추 하나 썰어넣고 먹어도 좋고

구워먹어도 좋습니다.

백합도 그런데 놀러갔으니 한잔한 다음날 해장으로 탕으로 끓이면 더 좋지요.ㅎ

펜션에서 고기 구워먹지 않으면 섭섭하지요.

모든게 다 그립네요...

여름이 오기전에 꼭 다시 가고 싶은데 어찌 될런지???

씨제이원카드 쿠폰으로 즐기는 씨푸드오션 오렌지에이드~

가끔 들르는 씨푸드오션 오렌지에이드.

정말 시원하고 맛난 씨푸드오션 음료랍니다.

씨제이원카드 쿠폰으로 주문해서 드실 수 있답니다.

씨푸드오션 샐러드바도 맛나지만

시원한 오렌지에이드도 최고랍니다. ^^*

얼음동동 색도 예쁘고 맛도 좋고~~~~

지난 주말 즐거운 한때가 생각나네요.

아~~ 다시 마시고 싶은 씨푸드오션 오렌지에이드!

더운 날 오렌지 에이드 한 잔이면 더위도 싹!!! ^^*

힘들어하던 금와 달팽이가 결국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일주일쯤..... 금와달팽이 혼자 애쓰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 막상 이렇게 떠나고 나니

그냥.... 상태가 좋아보이지 않을 때

보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괜히 고생시킨 것 같아 여러가지가 미안하네요.

중간에 잠깐은 기운차리는 것처럼 보여 괜찮아지겠지 했답니다. ^^*

물을 뿌려도 더이상 움직이지 않고 심장도 뛰지않네요. ㅠ.ㅠ

잠깐 얘가 친구들을 괴롭히길래 혼나라고

성체들 있는 사육통에 뒀었는데

뒷날.... 보니 패각 반이 없어졌는데

완전히 없어진 건 아니고....

달팽이들은 재새이 빠르니까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손실이 너무 컸나봅니다. ㅠ.ㅠ

하긴 육달팽이 5년 만에 달팽이 볼살이 이렇게 빠진 애는 처음 봤으니까요...

아마도 패각만 문제가 아니라 소화기관까지 상했었나봐요.

통 못 먹더라구요. ㅠ.ㅠ

암튼... 떠났네요. .

너무 미안하네요. ㅠㅠ

술마신 뒷날 입맛당기는 미소복 양평해장국

비오는 날, 술 마신 뒷날, 무언가 입맛없을 때

항상 생각나는 미소복 양평해장국집엘 다녀왔지요.

지난 금욜 친구들과 거한 술자리 후~

미소복 양평해장국 갈 마음 먼저 먹고 술자리를 하는지도 모릅니다. ㅎㅎ

제가 좋아하는 해장국~~

위에 둥둥 고추씨기름 보이시나요?

미소복 양평해장국의 선지는 다른 곳과는 맛이 다릅니다.

맛이 다른 이유는 선지가 다르구요

신선한 선지면 이런 맛 납니다. ㅎㅎ

심지어 제 절친, 선지를 먹지않았던 그녀는

미소복 양평해장국에서 먹어보고는

미소복 양평해장국에서 나오는 선지만 먹는다는...

그것도 남김없이! ^^*

해장국과 우거지탕을 주문해놓고 기다리는 사이

미소복 양평해장국 차림표랍니다.

해장국과 잘 어울리는 김치랑 깍두기도 맛나구요

어떤 때는 사 가고 싶다니까요.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이라 평소와는 다르게 한산합니다.

언제나 붐비는 미소복 양평해장국!

한산하니 오히려 어색한 느낌!!!ㅋㅋㅋ

우거지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는 미소복 양평해장국 우거지탕.

우거지탕에도 고추씨기름 넣으면 훨씬 맛나답니다.

ㅋㅋ. 피부미용에 좋은 우거지!!!

양은 많지만 남기는 법이 없는 미소복 양평해장국의 메뉴들.

각종 재료가 아낌없이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

고추씨기름과 청량고추로 미리 제조해놓는 센스~~~

먹을만큼만 알아서 잘라먹는 김치.

매일 직접 담근다고 하지요.

속가지 개운해지는 맛이랍니다. ㅎㅎ

이번 깍두기는 조금 마니 싱겁던데요. ㅎㅎ

하긴 사람이 담그는거니 매일 같을 수는 없겠지요.

언제나 입맛당기는 미소복 양평해장국.

참, 아이와 같이 가면 아이 먹으라고 김 세봉지씩 주신답니다.

해장국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도 김으로 밥 한그릇 뚝딱! ^^*

화장실에서 발견한 명언

화장실에서 발견한 명언.

비록 내일이면 잊겠지만

잠시나마... ^^*

화장실에서 발견한 짧은 명언덕분에 하루라도 풍족하다면

감사할 일이죠 뭐~~~

역지사지?

나도 성공하는 사람이고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