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산행 족두리봉 지난 11월에 방문 , 청설모 feat

12월 들어서고 이제는 정말 겨울이다가 싶습니다.

오늘이 수능일이고 어김없이 수능한파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많이 춥지는 않았지 싶네요.

겨울산행을 준비하고 있고 또한 기대를 많이하고 있네요.

 

지난달 북한산 족두리봉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족두리봉에서 끝난건 아니고 북한산성주능선을 따라서 걷다고 백운계곡 쪽으로 하산을 했습니다.

그냥 걷다보니 사진이 족두리봉쪽것 밖에 없네요 ㅋㅋ

 

그렇게 춥지 않은 날씨라서 산행하기 참 좋은 날씨였고 하늘도 아주 멋지더라구요.

 

 

이런 화살표시가 없어도 오르는데 문제가 없을것인데 누가 이런 짓?을 했는지,,참으로,,,

겨울에 얼음이 있을때 약간 미끄러워서 조심해야 하지만 바위에 이런 칠을 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 싶네요.

여튼 족두리봉 정상을 앞둔 바위입니다.

 

 

 

정상에 올라서 서울시내를 바라봅니다.

은평구쪽이고 멀리 일산쪽도 보입니다.

구름들이 아주 예술입니다.ㅎㅎ

 

 

이쪽은 향로봉쪽입니다.

저쪽으로 해서 비봉능선 그리고 북한산성주능선을 타고 백운대까지 가는데 이날은 중도에 백운계곡쪽으로 하산을 했습니다.

 

 

경치를 감상했으니 이제는 발길을 올려서 내려옵니다.

근데 이게 누구야?

사람들이 지나다니는데 겁도없이 청설모 한마리가 솔방울을 열심히 탐하고 있습니다. ㅎㅎ

어디에 청솔모?  

바위옆에 붙은 작은 소나무 위에 있습니다.

잘보이지 않지요?

 

가까이 가서 사진을 남겨봅니다. ㅎㅎ

이렇게 가까이에서 청설모를 본적은 처음이네요.

잣도 아닌데 솔방울에 어떤 먹을게 있을까? 싶은데 열심히 먹고 있더라구요.

나무 아래는 부서진 솔방울들이 늘려있고 말이죠.

겨울나기 하기 위해서 열심히 먹을것은 비축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더라구요.ㅎㅎ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볼 수 있을런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