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일기] 흑와달팽이 알 산란 2013.5.23
햄스터와 마찬가지로 달팽이일기도 시작합니다. ^^*
최근에 아기달팽이 분양이 마무리가 되고
조금 홀가분해지나보다 했더니
흑와달팽이 두마리 중 한마리가 알을 낳았네요. ㅠ.ㅠ
솔직히 달팽이 몇 마리는 키우기 쉽지만
달팽이가 알을 산란하고 부화하고 꼬물꼬물 자라는 거 정말 귀엽고 너무 예쁘지만
아 아이들 씻기는 거며, 먹이는 거며.... 장난 아니예요. ㅎㅎ
흑와달팽이 알은 백와나 금와달팽이 알에 비해 사이즈가 조금 큰 편인데요
이번엔 산란한 달팽이 알 갯수는 250~300개 정도인 것 같습니다.
처음 달팽이 알 산란 때는 반가운 마음에 일일이 다 세어봤엇는데...ㅋ
부화를 위해 흑와달팽이 알을 분리하는 중입니다.
지금 흑와는 상태가 안좋아요.
연이은 산란으로 힘들어하는 것 같네요.
달팽이는 정자 키핑능력이 있다고 하지요?
한번 교배로 세 번 정도까지 산란가능하다고 하니
저희 흑와는 아직 한번이 남았답니다.
저는 당연 흑와달팽이를 선호하는지라 나쁘지는 않지만
연이른 산란과 분양과정으로 저도 지쳤다구요. ㅋ
이렇게 펴준 달팽이 알 위에 코코핏을 살짝 덮어서 수분 증발을 막아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덮어 서늘한 곳에 놔두면 1~2주 사이에
귀여운 흑와달팽이가 태어납니다.
조기 흑와달팽이가 애미랍니다.
패각상태도 별로고 고민입니다.
말귀를 알아들으면 이젠 그만 낳으라고 할텐데...
얼마 전 인터넷으로 달팽이 전용 난각가루랑 칼슘제를 샀는데
많이 먹여야겠습니다. ^^*
흑와달팽이 산란소식으로 첫번째 달팽이일기를 마무리합니다.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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