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비, 노후준비
자녀교육비 얼마나 드시나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정말 우리나라에서 계속 아이를 키워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점점 자녀교육비 부담은 늘어나고 그렇다고 여태 해 온 걸
어느날 갑자기 그만둘 수도 없고...
그렇다고 계속 늘어나는 교육비를 감당할 자신은 없고.ㅎㅎ
지난해 통계청은 미혼 자녀 2명 이상을 둔 가구 소비지출 중
교육비가 16.9%로 가장 컸다고 밝혔는데요
저희는 미혼 자녀 1명인데도 소비지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자녀교육비랍니다.
미혼자녀 2명 이상인 가구의 자녀교육비는
자녀가 없거나 자녀를 모두 출가시킨 가구의 6.8배나 되는
교육비 지출을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ㅠ.ㅠ
그에 반해 오락 문화지출 비중은 5%대라고 하니
삶의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죠.
저희처럼 이렇게 아이를 키우다
양가 부모님께서 편찮으시기라도 하면 대책이 안서는 상황인거죠.
제 지인 중 한 분은 자녀교육비 지출비중이 많지않은 가계임에도 불구하고
부모님 한 분이 편찮아지시자 급한대로 알바를 시작하시더라구요.
자녀교육비때문이 아니라 노후준비때문에....
노후준비를 언제 시작할 수 있을까요?
이런 현실에 노후준비는 그림의 떡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49.6%가 은퇴자금을 준비하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저희는 32.1%에 속한답니다. ㅠ.ㅠ
저희같은 경우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이
자신의 현금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하더군요.
그래야 나중에 효과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며....
현재 얼마의 자금이 있고 앞으로 얼마의 자녀교육비가 더 필요할 것이며...
그리하여 노후자금은...
당연히 노후준비는 지금부터 시작해야겠지만
그보다 우선되는 것이 현재의 제 위치를 파악하는 일이더군요. ^^*
현재를 파악하고 대략적으로라도 목표금액을 설정하고
자신의 수입, 지출을 파악하여 여유자금 계산한다면 노후대책도
절반은 시작한 것과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한국인들이 은퇴자금을 준비하지 못 하는 이유 1위가
예상했던 것처럼 자녀교육에 집중해서군요.
그렇다고 자녀교육을 대충할 수는 없지않나요? ㅎㅎ
급우울하군요.
얼른 주제를 파악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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